매주 300달러씩 추가로 지급되고 있는 연방 실업수당이 오는 4일 종료된다.

버지니아 고용국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날 연방 실업수당이 종료되는 것을 발표하면서 추가 실업수당 없이 주정부에서 제공하는 실업수당은 계속해서 지급된다며 궁금증을 케이스별로 정리해 발표했다.

버지니아 고용국은 “만약 24주간 매주 298달러의 실업수당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24주동안 계속해서 신청을 하면 주에서 지급하는 실업수당은 계속해서 지급된다”면서 “하지만 연방정부에서 추가로 지급한 주 300달러의 실업수당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다”고 알렸다.

우버나 리프트 운전자를 포함한 자영업자로서 실업수당을 받은 사람들도 더 이상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게 된다.

버지니아 고용국은 “자영업자들의 경우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일반 직장인들로 취급돼 실업수당을 받았지만 4일 이후에는 이들을 위한 실업수당은 없다”고 말했다.

실업수당을 받는 기간이 연장돼 실업수당을 받았던 경우에도 실업수당은 종료된다.

버지니아 고용국은 “자신이 받던 실업수당을 모두 소진한 후 추가적으로 실업수당을 받았던 경우에도 더 이상 연장없이 실업수당이 종료된다”고 알렸다.

메릴랜드 고용국도 “임시로 지급된 추가 연방 실업수당은 4일을 기해 모두 중단된다”면서 “이날 이후부터 추가 지급되는 것은 없다”고 공지했다.

한편 이신욱 회계사는 “9월4일 이후에는 일반 직장인으로 일을 하다가 직장을 잃은 사람들 등 전통적으로 실업수당을 받던 사람들만 실업수당을 6개월간 받게 된다”면서 “자영업자, 실업 수당을 받는 기간이 연장됐던 사람 등은 모두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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